아기를 키우면서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육아 필수템이 몇 가지 있죠.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우리 아기의 맘마를 책임져줄 분유포트기에 대한 내용이에요.
분유 포트기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과 엄마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유포트기 종류 세 가지를 비교해 보고
마지막으로 제가 선택해서 사용 중인 분유포트기에 대한 리뷰도 짧게 남겨볼게요.
| 분유포트기 선택 시 고려사항
1. 온도 조절 기능
분유는 약 40~50°C의 미지근한 물로 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그래서 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2. 사용의 편의성
때로는 울며 보채는 아이를 안고 분유를 타야 하는 일도 발생하기 때문에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지 또는 출수가 편리한지 확인해야 해요.
3. 위생 관리
아기가 먹는 물을 끓이는 용도이기 때문에 위생이 철저해야 해요. 세척이 쉬운 구조인지, 내부 위생 관리를 위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요즘은 자체 살균이나 자동 세척 기능이 있는 제품들도 있더라고요.
4. 출수 방식
날이 갈수록 육아 제품들이 발전해요. 아래 설명하겠지만, 일부 제품은 자동 출수 기능이 있어서 편리하고, 버튼을 누르면 적정량의 물이 나오는 방식이에요.
5. 안전성
BPA 프리 소재, 안전 잠금 기능 등 유아 제품에 적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해요.
6. 부가 기능
타이머 기능, 앱 연동, 분유 자동 제조기능 등 제품마다 부가 기능이 다 달라요. 구매 전 어떤 제품이 나에게 잘 맞을지 부가 기능을 확인한 후 구입하는 게 좋아요.
| 인기 있는 분유포트기 브랜드 3곳 제품 비교하기
제가 오늘 소개할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분유포트기는 릴리브의 출수형 분유포트기, 베이비브레짜의 분유 제조기,
보르르의 분유포트기에요. 그럼 순서대로 각 제품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아볼게요.
빠르게 알아보고 싶은 분은 아래 표로 정리해 둘 테니 참고해 주세요.
| 릴리브 출수형 분유포트기
제품명 : 릴리브 3세대 자동출수 분유포트
가격 : 199,000원(공식홈페이지 할인가 138,000원)
용량 및 무게 : 1.5L / 약 1.6kg
A/S : 14개월 무상 A/S
형태 : 분수형, 스탠드형, 분리형
- 특징 및 장점
1. 원터치 출수 기능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정량의 물이 나오는 출수형 시스템으로, 한 손으로도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여 신생아를 돌보는 와중에도 안전하고 빠르게 분유를 탈 수 있다.
2. 정확한 온도 조절 기능이 있다.
릴리브 분유포트기는 1°C 단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자동 온도 유지 기능이 있어서 항상 최적의 온도로 분유를 만들 수 있다.
3. 넉넉한 용량과 위생적인 디자인이다.
1.2L ~ 1.5L의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며, 내부가 스테인리스 소재로 되어있어서 위생적이다.
분유를 타지 않을 때는 일반 온수기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 스마트한 LED 디스플레이와 터치조작이다.
전면부에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현재 온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어서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다.
5. 다양한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 유아 분유 모드 (40~50도 유지)
→ 온수 모드 (70~80도 유지) / 차 또는 커피용
→ 끓는 물 모드 (100도) - 살균 용도
- 단점
1. 초기 세척이 필요하다.
2. 일반 전기포트기에 비해 가격대가 비싸다.
| 베이비브레짜 분유제조기
제품명 : 베이비 브레짜 분유 제조기 출수형 분유 포트
가격 : 359,000원(공식홈페이지 할인가 319,000원)
무게 : 약 2.5kg
A/S : 12개월 무상 A/S
형태 : 자동 분유 제조
- 특징 및 장점
1. 완전 자동 분유 제조 시스템이다.
분유 타기의 전 과정이 완전히 자동화되어 있으며, 한 번의 터치로 5초 만에 완성된다.
2. 세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3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 실온 : 빠른 제조가 필요할 때
→ 체온 : 가장 이상적인 분유 온도
→ 고온 : 따뜻한 분유를 선호하는 아기를 위한 온도
3. 1~10단계까지의 농도 설정 기능으로 정확한 농도 설정이 가능하다.
분유는 브랜드마다 적절한 물과 분유의 비율이 달라요. 베이비 브레짜는 1단계부터 10단계까지 농도 설정 기능이 있어서 브랜드별로 적절한 배합이 가능해요.
4. 다양한 용량 선택이 가능하다.(60ml~300ml)
60ml, 120ml, 180ml, 240ml, 300ml 이렇게 5단계로 분유 양을 조절할 수 있어요.
5. 자동분유제조기에 비해 청소가 편리하고 유지 관리가 쉽다.
분유 통과 물통이 분리 가능해서 세척이 편리하며, 내부 자동 세척 기능도 있어요.
또한, 일정기간 사용하면 세척 알림 기능이 있어서 언제 세척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어요.
-사용 방법
1. 분유통과 물통을 채운다.
2. 아기의 연령과 수유량에 맞게 용량을 선택한다.
3. 온도 및 농도 설정 후 버튼을 터치한다.
- 단점
1. 초기 세척이 필요하다.
2. 일반 포튼 수동 방식보다 가격이 높다.(고가의 가격대)
3. 분유 브랜드에 따라 세팅이 필요하다.
| 보르르 분유포트
제품명 : 보르르 분유포트
가격 : 125,000원(공식홈페이지 할인가 95,000원)
용량 및 무게 : 1.3L / 720g
A/S : 7일 무상 환불 정책
형태 : 분리형, 탁상용, 스탠드형, 원형, 평면열판
- 특징 및 장점
1. 1°C단위 조절로 정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1도 단위로 세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 40~50도 : 신생아 분유 제조 최적 온도 유지
→ 70~80도 : 차나 커피용 온수로 활용
→ 100도 : 끓는 물로 젖병 소독 가능
2. 자동 온도 유지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설정해 놓은 온도로 물이 유지되기 때문에 한밤중 수유 시에도 번거롭게 물을 다시 데울 필요가 없어요.
3. 스마트 LED 디스플레이 & 터치 버튼이 탑재되어 있다.
현재 물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 버튼을 이용해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4. 넉넉한 용량과 위생적인 소재이다.
1.2L~1.5L의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고 스테인리스 내부로 위생적이며, BPA FREE 소재로 제작되어서 아기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5. 360도 회전 가능한 분리형 바닥이다.
포트를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물을 따르고 이동이 가능해요.
6. 1L 기준 물이 식는 시간이 2시간 이내로 타사 분유포트기보다 설정온도를 맞추는데 시간이 적게 걸린다.
타 브랜드의 분유 포트기는 물이 식는 시간이 평균 3시간 이내로 보르르와 1시간가량 차이가 나요.
7. 포트의 재질이 내열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파손될 위험이 적다.
- 단점
1. 초기 세척이 필요하다.
2. 출수 기능이 없는 모델로 직접 물을 따르고 분유를 제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한눈에 알아보는 3사 브랜드 제품 비교 분석
제품명 | 주요 기능 | 장점 | 단점 |
릴리브 출수형 분유포트기 | 자동 출수 1도 단위 온도 조절 자동 살균 |
한 손 조작 가능 정밀 온도 조절 |
자동 제조 기능 없음 가격대 높음 |
베이비브레짜자동분유제조기 | 분유 자동 혼합 온도 조절 자동 세척 |
편리한 자동 제도 빠른 조작 |
특정 분유와 호환성 문제 가격대 매우 높음 |
보르르 분유포트기 | 다양한 온도 설정 내열 강화 유리 |
다용도 활용 가능 위생적 일반 분유포트기에 비해 물이 빨리 식음 |
자동 제조 기능 없음 매일 세척 필요 |
| 내가 선택한 우리 아기 분유 포트기
제가 선택하고 지금까지 사용 중인 포트기는 보르르 브랜드의 분유포트기에요.
저는 분유포트기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출수 방식을 고려했어요.
가장 인기 있는 세 가지의 제품을 두고 장점이 아닌 단점을 위주로 찾아보고, 아이가 분유를 먹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와도 사용할 수 있는지를 고려했어요. 자동 분유제조기는 분유를 제조할 때 외에는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았고, 가격대가 너무 높은 게 단점이었어요.
자동 출수형 분유 포트기와 일반 분유 포트기를 두고 차이점을 고려해 봤을 때 자동으로 물이 나온다는 것 외에는 차이점이 없어 보였고, 제가 구입할 당시에 가격 대비 저렴하면서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게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르르 분유포트기를 선택했어요.
일단 출수형 분유포트기도 브랜드가 많고 다양했지만 보르르를 선택했던 이유는
첫째, 다른 분유포트기에 비해 물이 빨리 식어서 아이의 분유 온도에 맞춰지는 시간이 짧다는 것 이었어요.
신생아는 24시간 동안 2~3시간마다 한 번씩 수유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물을 끓이고 분유 제조 온도에 맞게 식히는 시간이 짧은 게 중요해요.
둘째, 포트의 재질이 내열 강화유리인 것이 좋았어요.
아기가 먹는 물은 항상 100도까지 끓인 후 식히는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온에서도 잘 버텨주는 내열 강화유리 재질인 것을 고려했어요.
셋째, 조작방법이 쉬운가에 대해 알아봤어요.
조작 방법은 사용하다 보면 점차 익숙해져서 누구나 사용하던 제품에 대한 조작은 쉽게 할 수 있지만, 보르르는 분유 모양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100도까지 끓이고 43도에 맞춰서 온도를 식히고 유지하는 기능이 편리해서 좋았어요.
이렇게 세 가지를 고려했고 저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은 보르르의분유포트기였답니다.
아직 분유포트에 대한 고민을 끝내지 못하신 분에게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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